서울억새축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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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월드컵공원 하늘공원의 초지에 심은 억새가 장관을 이루는 가을이면 시민들이 밤늦도록 그 정취를 즐길 수 있도록 2002년부터 축제를 열고 있다.

      하늘공원은 난지도의 쓰레기매립장을 메워 2002년 5월에 개장한 초지공원으로, 낮에는 시민들의 이용이 가능하지만 야간에는 야생동물들이 자유롭게 생활할 수 있도록 시민의 출입이 통제되고 있다. 그러나 축제를 여는 10일 동안은 밤 10시까지 개방한다. 월드컵공원 가운데 가장 높은 곳에 있어 서울의 야경을 보며 억새꽃의 정취를 느낄 수 있어 해마다 관람객의 수가 늘고 있다.

      억새 군락지에 설치된 조명 점등식으로 축제가 시작되면 매일 밤 10시까지 억새밭 오솔길을 걸을 수 있고, 저녁이면 공원 특설무대에서 매일 주제를 달리한 가을밤 작은 음악회가 열린다. 하늘공원 휴게소 장수하늘소 부근에서는 하늘공원 엽서에 가을편지를 쓰면 즉석에서 바로 우편 발송해주는 행사를 한다. 탐방객 안내소에서는 억새풀 공예전시와 만들기 체험을, 전망대에서는 난지도 매립지 시절의 사진을 볼 수 있는 난지도 사진전을 연다.

      그외 하늘공원의 억새를 배경으로 한 억새축제 디카 사진공모와 억새축제를 경험한 후의 감상이나 옛 추억담을 공모하며,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하늘공원에서 억새꽃 그림그리기대회를 연다.

      출처 : [네이버 지식백과] 월드컵공원 억새축제 [─公園─祝祭] (두산백과)